영화 <멍뭉이>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귀엽고 따뜻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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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멍뭉이>는 인생에 큰 위기가 찾아온 '민수', 언제나 위기 속에서 살아온 '진국' 형제가 반려견 '루니'의 집사를 찾기 위한 면접을 시작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스토리이다. '형제'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는 여정을 떠나지만, 제주도를 향하면서 느닷없이 새로운 멍뭉이들이 등장하고 상황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처음에는 '루니' 한 마리였지만,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으로 마주하는 멍뭉이들과의 인연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견주 인생 최대 위기를 마주한 '형제'가 고심 끝에 집사 면접을 진행하게 되지만, 그 진행 과정 속 멍뭉이들과의 새로운 인연을 이어나가는데, 어딘가 어리바리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두 형제와 여덟 강아지가 소중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 영화의 전개가 강아지에 대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영화라고 한다. 

 

이번 영화 <멍뭉이>는 지난 2017년 개봉했던 영화 <청년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신작이다.

<청년경찰>에서 김주환 감독은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과 열정,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이어지는 성장하는 스토리로 잘 표현해 주어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도 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고, 되는 일 없는 평범한 두 남자의 성장 스토리

형제들 간의 티키타카의 케미와 개성과 표정들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멍뭉이들과의 이야기까지 예고하며 기대감을 실어주어, '김주환'감독의 가장 큰 장점인 '유쾌함', '감동' 조화가 이번 영화에서도 잘 표현됐는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등장인물

배우 '유연석'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때부터 부드러운 남자로 여심을 잡았던 배우이다. '민수' 역을 맡은 그는 '루니'를 향한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보는 사람 입가에 절로 미소를 번지게 만들고, 여기에 배우 차태현이 연기하는 '진국' 캐릭터는 웃음의 핵심이다. 영화를 보면 차태현 그 자체라고 하는데, 루니의 집사 후보들을 만나면서 에피소드 형식으로 펼쳐지는데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누구와 붙어 있어도 어색함이 없는 모습이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만큼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버디무비를 완성하게 되었다. 캐릭터 사이에 기막힌 코믹케미가 다시 한번 터지게 되고, 매운맛이 아닌 순한 맛으로도 빵 터지는 웃음을 뽑아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배우 '차태현'이 동안배우이다 보니 막내의 면모가 돋보이며, 평소에는 티격태격 케미로 철없는 모습을 보여 주가도 중요한 순간에는 듬직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한다.

 

이들 형제가 여정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는 민수의 여자친구 '성경'역은 정인선이 맡았다. 민수가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면이 단단하고 강한 인물로, 그림처럼 예쁜 외모와 똑 부러져 보이는 정인선의 평소 이미지를 눈여겨본 김주환 감독의 안목이 완벽한 결과로 증명됐다.

 

오랜 연기 경력으로 깊은 내공을 가진 강신일은 진국의 작은 아버지 역할로 등장해 짧은 순간 역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김주환 감독과 '청년경찰'의 인연으로 눈에 띄는 특별한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은 열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국내 평가 반응

국내기준 2023년 3월 1일에 개봉될 예정이며,

시사회로 먼저 개봉한 영화를 참여한 후기들을 살펴보면, 차태현과 유연석이 사촌끼리 서로 배려하면서도 장난을 치는 부분이 너무 재미있었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상기시켜주었다고 한다.

 

중간중간 나오는 많은 강아지들은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힐링 그 자체였고, 멍뭉이들의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짠하다고 하다. 

 

유연석이 강아지를 맡아줄 사람을 찾게 된 이유는 결혼하고자 하는 배우자가 강아지 침 알레르기가 있어서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인데, 이런 고민은 사실 강아지나 동물을 키우는 모든 보호자들에게 해당될 것이다.

 

가족이나 결혼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애인이 알레르기가 있으면 강아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이를 것이고, 결국에는 '파양'까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는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책임지고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겨준다. 

 

배우 유연석은 "최근에 작업한 드라마 <사랑의 이해>도 표면적으로는 큰 자극이 없는 사랑이었지만, 그럼에도 좋게 받아들여주었고, 진심을 울리는 반응들이 있었다. <멍뭉이>도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장르물 가득한 극장가에서 그들과 다른 드라마를 펼치는 작품이고 배우들과 제작진의 진심이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원래 강아지들에게 관심은 많았는데 키울 용기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유기견들이 처한 상황을 잘 알게 됐고 고민하다 결국 리타를 입양했다" 라며 이 영화로 관객의 생각이 바뀌고, 유기견들의 환경이 개선된다면 거기에 영화의 의미가 있을 거 같다는 말을 건넸다.

 

배우 차태현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감성 차이가 다를 것이며, 그 부분이 궁금하기도 하다고 말하면서 다만 반려견의 유무와 관계없이 영화를 보며 울고, 웃고 공감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인터뷰를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