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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첫사랑의 시작'

리뷰 찾아 2023. 4. 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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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국내 시청 평가 반응

 

 

영화 정보 및 줄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을 중심으로 17세 '보라'가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하여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영화이다. 간단한 시놉시스만 봐도 보통의 영화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어린 시절 친구의 사랑을 이루어주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한 번쯤은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영화가 그러한 점을 비추면서 자신의 연애 이야기가 아닌, 타인을 관찰하며 시작하는 연애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 시점의 끝은 어떻게 될지 그로부터 전해지는 특별한 재미와 설렘을 기대해도 되는 작품이다.

 

영화의 줄거리 부분에서 1999년을 배경으로 단짝 친구가 한눈에 반한 남학생을 친구 대신 관찰해 주기로 한 10대 소녀 '나보라'가 해당 남학생을 관찰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친구와 같은 사랑을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친구가 좋아하는 이성은 절대 좋아해서는 안 돼'라는 생각과는 반대로 이끌리는 대로 행동하고 싶은 이성에 대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감대를 형성해 준다. '사랑'과 '우정'이라는 갈림길이 온다면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어린 시절부터 오갔던 질문이지만, 만약 나에게 그 상황이 닥치게 된다면 결국 깊은 고민에 빠질 것이라는 주제이다.

영화 등장인물

나보라(김유정) <20세기 소녀>의 주인공 '보라'는 배우 김유정이 연기하였다. 드라마에서 많이 보았지만, 영화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김유정 배우. 그녀가 연기한 '보라'는 우정 앞에 물불 안 가리는 의리부터, 친구 '연두'의 짝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타깃인 '현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전하는 근면성과 그리고 태권도 유단자의 씩씩함까지 영화에서 '보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찾아온 첫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겪은 마음의 파란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과 공감대를 표정 해준다.

 

풍운호(변우석) '연두'가 짝사랑하는 소년 '현진'의 가장 친한 친구인 '운호'이다. 현진의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보라가 가장 먼저 접근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하는데, 그 과정 속 둘 사이의 어떤 감정이 흐르게 될지 주목해 보면 좋다. 변우석 배우는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쌓았으며 생각보다 '청춘'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김유정 배우와 색다른 케미가 기대된다.

 

백현진(박정우)은 '운호'의 절친이자, '보라'의 단짝 친구인 '연두'의 짝사랑 상대로, 보라의 관찰기 타깃이 되는 소년 '현진'이다. 이를 연기한 박정우 배우는 10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와 <번외수사> 그리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에 출연한 배우이다. 

국내 시청 평가 반응

영화 <20세기 소녀>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하기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났을 때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다고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 등 여러 의견들이 오갔지만, '몽글몽글한 감성' 연출이 일품이었다고 평했으며, 자세한 평들을 살펴보면 "아날로그 한 분위기와 색감에 빠져든다", "피곤할 때 봤는데도 몽글몽글 감성이 좋아서 2시간 동안 집중해서 봤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와 <써니> 분위기가 나서 더 좋았다. 청춘물은 얼굴 보는 재미이지"등의 호평이 오갔다. 

 

K-하이틴뿐만 아닌, K-하이틴의 정석이라는 의견도 오갔으며 99년도 학교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와 누구나 한 번쯤 해봤던 첫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끌어올려준 거 같다며 평을 이어나갔는데, 이와 더불어 '청주'의 로케이션을 잘 담아주고, 이야기 구성과 장소, 분위기, 인물들의 말 한마디가 전체적인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캐릭터와 이야기에 관한 리뷰를 살펴봤을 때 "모든 캐릭터가 하나같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김유정 배우의 연기력은 믿고 보는 연기력", "내가 원했던 이야기라 끝까지 집중하면서 봤다"등과 같이 <20세기 소녀>는 캐릭터와 이야기적으로 풍성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고등학교 학창 시절의 우정과 사랑을 추억하는 스토리가 물입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보니, 영화를 보며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던 우리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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